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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여름철 전염성 피부염 농가진,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

by momo101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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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농가진 원인

    농가진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높은 피부 감염증입니다.

     

    농가진의 주된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화농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두 가지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두 가지 세균은 피부에 상처, 습진, 땀샘, 코, 목 등을 통해 쉽게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은 피부 표면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상처나 습진 등을 통해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라 치료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화농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은 인후통, 류머티즘열 등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동일하게 피부 상처나 습진 등을 통해 침입하여 농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농가진의 전파를 촉진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무덥고 습한 환경에서 비위생적인 상태의 환경일 경우 더욱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이나 물건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농가진을 전염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공공장소, 유치원, 놀이터, 학교 등 놀이를 하다가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우 공공장소, 미용실, 수영장, 사우나, 회사 등 같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과 시설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세균이 전파됩니다.

     

     

    농가진 증상

    농가진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의 경우 얼굴, 목, 팔다리 등에 붉은 반점, 물집, 고름집, 노란색 딱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병 후 1-2일 정도 이후 초기단계

     

    • 2-5mm의 작은 붉은 반점
    • 핑크색 융기가 나타나고 가벼운 가벼움증

    발병 후 2-4일정도

     

    • 붉은 반점이나 융기
    • 투명한 물집 또는 노란색 고름
    • 가려움증과 함께 통증
    •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통증

     

    발병 후 4-7일 이후

     

    • 물집이나 노란색 농액
    • 고름집 부위 노란색 또는 갈색 딱지
    • 일부 환자 발열이나 두통

     

    발병 후 7-10일 경우 완치단계

     

    • 점점 회복되어 가며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짐

     

    농가진 치료 및 예방방법

    농가진은 전염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과 순한 비누로 부드럽게 씻어주기
    • 터진 물집이나 고름집이 형성된 딱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긁지 않아야 함
    • 가려움증이 심해질 경우 절대 손으로 긁는 행동은 하지 말기
    • 찜질을 하거나 뮤피로신, 푸시딘산, 칼라민 로션등 항생제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 가려움증을 완화

     

    발병 후 2-3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농가진이 완치된 후에도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상처는 깨끗하게 씻어 붕대로 감싸고 있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가려워서 손으로 긁는 경우가 많으니 붕대를 감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 휴가철에 특히 농가진 감염이 많습니다. 가급적 사람 많은 공공장소를 피하시고 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하신 뒤에는 반드시 비누로 깨끗하게 손을 닦아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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